내일부터 내성천 일원서… 반두잡이·야간공연 등 행사 풍성
은어축제는 은어(반두·맨손)잡이를 비롯한 수상 자전거, 에어바운스 놀이동산과 같은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기간 내내 이어지는 야간 공연행사 및 다채로운 전시·부대행사도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음악 전동차와 더욱 확대된 토피어리 포토존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어린이들에게도 큰 흥미를 안겨주며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라는 명성에 걸맞은 축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체험인 반두잡이와 맨손잡이는 봉화지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4천원의 상품권이 포함된 1만원에 입장권을 구입하여 체험할 수 있으며 반두를 준비하지 못한 관광객을 위해 행사장 내 반두대여부스에서 저렴한 가격에 대여할 수도 있다.
올해 은어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은어주제관을 대폭적인 확대했는데, 이곳에서는 은어를 비롯한 30여 종의 다양한 민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공간도 마련되었다.
그 외에 다양한 농특산물을 마트 형태로 한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였고, 대형쉼터와 그늘막, 무료캠핑장, 모유수유실 등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더욱 확충되었다.
내성천에서 이루어지는 제15회 봉화은어축제는 아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은어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체험을,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최고의 여름축제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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