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육성지원축제로 선정된 감고을상주이야기축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상감사도임순력행차와 상주곶감진상행렬을 비롯해 옛날옛적 이야기 마당, 새콤달콤 이야기 마당, 소곤소곤 이야기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상주 10효자·효부 이야기, 낙강 7현 역사탐구, 감 음식 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전국 창작 이야기 경연대회, 전국 동요 경연대회, 감깎기대회 등 각종 경연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경북매일신문이 주최하는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도 곁들여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운석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호랑이를 감동시킨 상주의 효자·효녀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의 전통문화와 농특산물, 상주인의 정체성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종합문화축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