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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에도 회전교차로 등장, 안전성 향상·교통난 해소 기대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3-07-15 00:22 게재일 2013-07-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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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봉화군에서는 `교통체계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교통사고 감소에 따른 안전성 향상과 신호대기에 따른 불필요한 경제적 손실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내성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사진> 봉화읍 내성리 기존 교차로는 그동안 신호운영으로 말미암아 불필요한 차량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잦은 충돌사고와 교통법규 위반으로 대형 사고위험이 커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곳으로,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와 도로교통공단 협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은어축제를 앞두고 준공하여 봉화를 찾을 관광객에게 불편함을 덜어주게 됐다.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신호 없이 교차로 내부 교통섬을 중심으로 회전해 통과하는 선진국형 교차로 형태로 신호대기 때문에 발생하는 불필요한 정체를 없애고 교차로 통과 때 속도를 줄이고 차량 추돌횟수가 감소하므로 인해 교통사고 예방에 현저하게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전문기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1개소를 설치할 경우, 사고감소, 신호 등 설치비 및 유지관리비 감소, 연료절감, 환경오염 줄이기 등으로 얻어지는 효과를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3억6천만 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미 봉화군에서도 내성 회전교차로 설치에 따른 주민 교통 편익에 크게 이바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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