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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피서, 울릉 국민여가캠핑장으로 오이소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7-02 00:38 게재일 2013-07-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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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자연에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즐길거리, 가족단위 관광객들에 안성맞춤
【울릉】 울릉도 바닷가 한적한 곳, 아름다운 주상절리 기암괴석 등 천혜의 신비한 자연이 에워싸고 있는 구암리에 `국민여가캠핑장`이 생겨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사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야외에서 자연과 더불어 휴식서 취하고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할수 있게 됐다.

울릉군이 조성한 구암리 국민캠핑장은 도동항에서 조금 떨어진 서면 구암리에 위치해 있으며 생활관(숙박시설) 및 캠핑카, 배드민턴장 등이 마련돼 피서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생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울릉도 국민여가캠핑장은 폐교된 구암초등학교(울릉군서면 남서리)에 20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2천292㎡에 지난 2011년 8월 착공 최근 준공했다.

숙박시설인 생활관 1동 380.48㎡, 방갈로 2동 71.4㎡, 캠핑카 2대 19.80㎡, 야영장 및 편의시설 등이 있어 한 번에 1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

생활관은 1층은 관리실, 숙직실, 창고,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취사장 등이 있으며 2층은 숙박시설(8인실 1개, 6인실 3개)과 복도로 이뤄졌다.

방갈로는 2개(1개소 6일 실)로 방, 욕실, 현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타 시설로 주차장 2대, 캠핑카 2대, 캠핑테크 7개소, 정자 배드민턴장 등 휴게 시설과 조경 등으로 이뤄진다.

캠핑장이 들어설 부지는 도로를 넘으면 곧바로 몽골해안으로 이뤄져 있으며 해안 오른쪽에는 아담한 접안 시설과 왕모래 해수욕장, 시원한 시냇물이 흘러 내려 야영장으로써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췄다.

캠핑장이 완공됨에 따라 독도관광 활성화를 비롯해 성인봉 등반, 자전거 트레킹, 걷는 길 생태탐방, 낚시 등 레저 스포츠·취미·체험목적의 캠퍼들에게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울릉군은 기대하고 있다.

사용료는 성수기(4~10월기준) 생활관 12만원(8인), 9만원(6인), 방갈로 9만원(6인), 캠핑카 8만원, 캠핑테크 2만원이다. 문의 울릉군문화관광체육과 065-790-6357번.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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