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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출신으로 육참총장 등 역임, 국방정책 전문성 고루 갖춰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3-06-27 00:09 게재일 2013-06-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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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장에 김상기 예비역 대장 취임<br>스포츠·평화정신 바탕 일류명품 축제로

2015년 문경서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장에 김상기<사진> 예비역 육군대장이 취임하면서 대회준비에 탄력을 받고 있다.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국방회관에서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위원총회는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관계, 정계, 체육계, 경제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의 조직위원회 위원 120여명이 참석해 대회추진 경과보고, 정관개정안, 위원장 선임안, 규정개정안 등 부의안건 심의 및 의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임 조직위원장으로는 김상기 예비역 육군대장(61·육사 32기)이 선임됐다.

또 2부 축하 리셉션에선 대회 소개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국방부장관 인사말, 신임조직위원장, 명예위원장, 고문 축배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상기 위원장은 포항출신으로 육군참모총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차장, 50사단장, 육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 특수전사령관, 국방부 정책실장, 3야전군사령관 등 군 주요직책을 두루 역임했으며 군의 전력과 전략 등 국방정책 분야에 뛰어난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군 복무시절 상하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기 조직위원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들과 조직위원들의 조언을 받아서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스포츠정신과 평화정신을 확산시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우호협력 증진에 총력을 기울여 일류명품(一流名品)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제군인체육회(CISM)가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대회로 문경, 포항 등 경북도 7개 시·군에서 2015년 10월2일부터 10일간 24개 종목으로 열린다.

문경/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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