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흥해 농촌여성 자기계발 돛 올려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3-06-26 00:01 게재일 2013-06-26 7면
스크랩버튼
농협 주부대학 개강식<br>3개월 리더십 등 학습
▲ 흥해농협 15기 주부대학 개강식에서 학생대표 구은주 씨가 백강석 조합장에게 대표선서를 하고 있다.

흥해농협(조합장 백강석)은 최근 주부대학 15기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촌지역 여성들의 자기계발에 나섰다.

25일 흥해농협 15기 주부대학은 `배우는 아내, 사랑의 엄마, 알뜰한 주부`란 슬로건으로 105명의 교육생들이 3개월동안 주1회 여성리더십, 건강강좌, 체험학습, 식사랑농사랑 운동 실천 등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흥해농협주부대학은 농촌지역 여성의 능력개발과 삶의 질 향상, 평생학습문화의 확산, 지역사회봉사를 위한 조직활성화를 교육목표로 그동안 1989년 제1기 개강을 시작으로 제14기까지 총1천48명이 수료해 지역발전과 농협사업활성화를 위해 총동창회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주부대학 수료 후 동창회 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 만남을 갖고 동아리 활동 및 총동창회 활동을 통해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쌓으며 근면, 자조, 협동을 솔선수범하는 모범주부로서 가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백강석 조합장은 “집안일과 농사일로 바쁜 일상속에서도 자기계발에 뜻을 세우고 배움의 자리에 도전장을 낸 15기 신입생 여러분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주부대학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초고속 시대에 부응함은 물론 여성특유의 감성을 일깨우고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더 나아가 당당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빛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