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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재해 대비, 생명·안전 지키겠다”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3-06-21 00:03 게재일 2013-06-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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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公 포항지사, 용연지 수리시설 기공식
▲ 한국농어촌공사포항지사가 용연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 참여한 기관단체장들이 착공 발파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지사장 박규협)가 노후저수지의 안정성과 기능개선을 통해 지역민들의 홍수불안 해소와 지역 영농편의에 나섰다.

20일 포항지사는 용연저수지(포항시 북구 신광면 호리 소재)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한창화 경북도의원, 박경렬 시의원,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연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연저수지의 기존설계가 최근 국지성호우 등 이상홍수를 반영치 못해 저수지의 안정성 확보가 우선되는 곳으로 포항지사가 최근 정부 등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위한 예산확보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의 사업기간동안 총 197억원의 소요예상은 투입해 기존 콘크리트 방수로 보강과 신규 수문형 방수로 신설 등으로 이상홍수 시 방류량을 늘려 저수지의 안정성을 확보, 최대한의 재해예방을 할 방침이다.

박재순 사장은 “공사는 전국 노후시설물 개보수사업을 위한 예산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재해대비 및 수리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의 시발점이며, 앞으로 장마철 집중홍수와 태풍 등 기상재해 대비에 더욱 힘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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