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이번주 세번째 주말장터 운영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주말장터는 오는 22일 문경읍 전통시장에서 열리며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과 출향인, 관계기관단체, 지역민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장터에는 오미자조청, 경옥고, 산뽕잎차, 장뇌삼, 장원급제빵, 곶감, 전통된장류, 오미자찹쌀떡, 손두부 등 지역 농·특산물이 전시되며 청정지역인 문경의 산과 들에서 직접 채취한 다양한 봄나물도 판매해 시골 전통시장에 정겨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이 곳 장터 주변엔 60년대 거리로 꾸며진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하숙하던 청운각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박정희 대통령이 평소 즐겨 먹던 막걸리, 국밥, 국화빵 등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관광객과 출향인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각설이 품바 거리공연과 마당극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옛 추억의 향수를 느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문경전통시장 주말장터가 관광객과 출향인,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주말장터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가 살아나고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