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료진료는 농민조합원, 홀몸노인, 다문화 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총 8개 과목의 서울대학교병원 전문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체계적인 진료활동을 펼친다.
NH 농협생명과 서울대학교병원의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2006년부터 매년 꾸준히 시행되어 현재까지 75회에 걸쳐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해면 괴시3리 김기화 씨(67)는 “영해에서 서울대병원 의사선생님한테 진료도 받고 참 반갑고 또 고맙다”며 약봉지를 들고 나섰다.
한편, 김병현 농협생명 경북 총국장은 영해초등 체육관을 찾아 농업인과 의료진을 격려하고 “앞으로 NH 농협생명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