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치아는 어른 치아보다 치아질이 연약해 충치가 생기기 쉽고 충치가 생기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진행돼 치아 손실이 크다.
불소는 치아질이 연약한 어린들의 치아를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어 치아 우식증인 충치를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보건소는 5개교 초등학생 등 2천175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와 함께 조기 충치예방을 위한 구강보건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바르는 불소는 천연송진과 5% 불소(NaF)로 만들어져 접착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46%의 높은 충치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다
상주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동의서를 제출한 전학년과 의료소외계층 학생들에게만 불소도포를 하고 있지만 점차 사업을 확대해 지역내 전체 학생들에게 불소도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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