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작업농가는 아들이 뇌병변장애로 인해 영농활동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절실하였다. 이에 명호면과 종합민원과의 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양곡리 일대 8,000㎡ 규모의 사과밭에 사과 적과를 완료하였다.
류동영 명호면장은 “범 군민적인 일손 돕기를 실시해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려운 농민과 함께하며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봄철 영농기인 6월은 밭매기, 사과 적과, 봉지 씌우기 등이 겹쳐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최근 농촌 고령화 부녀화로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 적기영농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명호면은 농번기에 일손이 필요하면 언제든 지원할 수 있도록 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해 일손부족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