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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앞둔 공무원들 봉화서 귀농교육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3-06-13 00:39 게재일 2013-06-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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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무원교육원 귀농·귀촌 교육생 35명<bR>사과·블루베리농장 들러 재배기술 등 정보 익혀
▲ 봉화 한누리 전원생활센터에서 박노욱 봉화군수가 “은퇴후 귀농을 하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당부를 하고 있다.

【봉화】 농식품부공무원교육원 귀농 귀촌과정 교육생 35명이 봉화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현장교육을 가진다.

농식품부공무원교육원은 퇴직을 앞둔 중앙부처,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귀농 귀촌 교육과정을 운영해 은퇴시기를 맞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새로운 삶터, 일터 제공과 안정적인 귀농·귀촌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는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 중인 봉화군으로 현장 교육을 오게 되었다.

교육생들은 첫날 봉화전원생활센터에 도착해 박만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봉화군의 농업과 귀농 귀촌 정책에 대한 소개를 듣고 퇴직공직자인 강신웅 씨와 봉화군 귀농 간사인 강완중씨의 농가를 방문해 농가견학과 귀농·귀촌 경험담을 들었으며, 저녁에는 전원생활과 지역 상생방안에 대한 강의와 자신만의 귀농·귀촌 계획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귀농·귀촌 인들이 많은 관심을 두는 작물인 사과농장과 블루베리농장을 방문해 귀농 창업요령, 재배기술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정보를 얻고, 워낭소리촬영장,수변공원,춘양목목재체험관 등을 둘러보며 봉화의 농업과 문화, 귀농대상지로서의 봉화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소중한 기회를 가진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교육생들에게 “공직생활의 노고를 치하하며 은퇴 후 봉화로 귀농·귀촌해 농업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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