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관 증·개축 개관식
지난 1일 김영기 도의원, 심상준 교육장, 권오영 총동창회장,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증축된 청미관 개관식을 갖고 시식회를 열었다.
이곳 청미관은 5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 후 6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식당, 조리실, 세척실 등 235㎡의 현대화된 급식시설로 새롭게 변모했다.
86.4㎡의 식당에는 72석의 현대식 의자를 비롯해 손세정제, 자동화된 냉방시설 등과 72종의 주방기구들이 아이들의 급식을 책임지고 있다.
또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식당시설을 확충하고 조리장의 미끄럼방지 바닥재 시공, 천정과 벽체도 위생관리가 용이한 재질과 구조로 개선했다.
다양한 방법의 조리를 위한 오븐기 및 적온 급식을 위해 온냉조절배식대 설치 등으로 조리된 음식이 위생적으로 보관·배식될 수 있도록 했다.
개관식에 앞서 학교를 대표해 정미진 학교운영위원장은 그동안 급식소 증·개축에 큰 힘을 실어준 김영기 도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패도 전달했다.
지난 1968년도 건축된 이곳 급식소는 노후되서 리모델링(2억5천만원)으로 결정 났지만 김영기 의원이 발벗고 나서 예산을 좀 더 확보해 위생적이고 현대화된 급식소로 증축하는데 큰 힘을 실었다.
김종상 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급식소 증·개축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누구 보다 청미관이 빨리 완공되기를 기다리며 강당을 임시 급식소로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참아온 우리 학생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송/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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