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방화 용의자 박씨는 19일 오전 8시20분께 화재가 발생한 인근 폐 농가에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주민 발견 119에 신고 대원들에 의해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이송했다.
박 씨는 지난 16일 오전 6시30분께 울릉읍 저동리 성인봉 산맥 중턱<본지 18일자 8면 보도>에서 발생한 화재 방화 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았다. 박씨는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건설현장, 오징어 어부 등으로 일해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