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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채취 새터민 잠수부 숨져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2-28 00:09 게재일 2013-02-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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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새터민(탈북주민)잠수부가 숨졌다. 26일 오전 10시께 울릉도 북면 죽암 삼선 암 근처 바다에서 잠수기 어선을 이용해 해산물을 채취하던 잠수부 김모(36. 울산시 중구 남외동)씨가 사망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숨진 김 씨는 올해 처음 울릉도에 들어와 북면 현포리 죽암 어촌계 소속 잠수어선인 죽암호 (4.99t, FRP)를 이용해 해산물을 채취하던 중 숨졌다.

동해해경은 “탈북 주민인 김 씨가 강원도 등지에서 해산물 채취 잠수부로 일하다가 최근 울릉도에 들어와 이날 처음 해산물을 채취하다 숨진 것 같다”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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