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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119안전센터, 겨울 식수난 해결 앞장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2-27 00:23 게재일 2013-02-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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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 지역에 생활용수 지원
▲ 눈이 쌓여 있어 차량에 스파크 타이어를 장착하고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
【울릉】 울릉119안전센터가 서면 태하리(학포)에 위치한 노인 요양시설인 송담실버타운과 서면 태하리일대에 동파로 단수된 지역에 생활용수를 지원하고 있다.

울릉도는 올해 예년에 비해 유난히 추운 가운데 눈까지 많이 내려 수도관 동파는 물론 도로가 얼어붙어 서면 일부 지역이 겨울철 식수난이 예상됐다.

울릉119안전센터는 물탱크 차량을 이용해 송담실버타운에 1만2천ℓ, 서면 태하리 현포령 비탈길 마을에 7천ℓ를 공급했다.

사회복지 법인 영불원이 운영하는 송담실버타운은 지난 2009년 개원(정원60명), 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으로 가정에서 보호 및 생활이 힘드신 장기요양 어르신 28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송담실버타운 관계자는 “눈이 오나 비가오나 빙판길에도 매일 한 두 차례 급수 공급을 묵묵히 해주는 덕분에 여러 어르신들께 깨끗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 할수 있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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