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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독지가 훈훈한 이웃사랑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13-02-27 00:23 게재일 2013-0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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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 위해 500만원 쾌척
▲ 왼쪽 세번째가 홍두일씨.
【봉화】 어머니가 살고 계신 시골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50대 사업가가 성금을 내놨다.

서울에서 전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홍두일(51)씨는 지난 22일 봉화군 법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10가구에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홍씨는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던 부모님의 뜻을 이어받아 자신도 작은 정성을 보태는 것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시골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각 마을 이장님들도 참석하여 홍씨의 선행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늘 고향에 깊은 관심을 보여준데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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