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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官·軍합동 제빙·잔설제거 구슬땀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3-01-14 00:14 게재일 2013-01-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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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칠곡지역 이면도로 등에서 일제히 작업 실시
▲ 지난 11일 칠곡군 공무원, 군부대, 기관단체, 주민 등 민·관·군 합동으로 시가지 보도 및 이면도로의 제설·제빙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칠곡군 제공
【봉화·칠곡】 봉화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새해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내린 눈이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한파로 꽁꽁 얼어붙자 결빙지역에 대한 제빙작업을 벌였다.

봉화군은 11일 공무원, 군부대, 지역주민 등 1천명이 참여하여 이면도로, 인도, 산간오지 독가촌등에 대하여 제설·제빙작업을 실시하였다.

칠곡군도 지난 11일 공무원, 군부대, 기관단체, 군민과 함께 민·군 합동으로 군내 모든 보도 및 이면도로의 제빙작업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폭설(총5회, 군내 평균 7㎝)후 제설작업 실시로 차량소통은 불편이 없으나 주택가 이면도로, 교량, 산간오지 등은 계속된 한파로 음지 결빙구간이 많아 군민들의 통행불편과 안전사고 발생을 초래하고 있어 군청 각 부서와 읍·면사무소, 군인 등 민·관·군 합동으로 인도와 골목길 등에 대해 전반적인 제빙·잔설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향토 군부대(제50사단 120연대 2대대) 장병들이 지난해 태풍때에도 피해농가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주요도로 등은 군의 제설 장비로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지만 인도, 주택가 이면도로, 골목길 등의 제설 작업은 사회단체, 군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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