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사업 예산확보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
봉화군은 우선 전국최고의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이미지에 걸맞게 봉화농업을 지속발전 가능한 녹색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데 이어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올해 농림사업 국·도비 신규사업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봉화군은 작년 광역 친환경농업단지사업 100억 원을 비롯하여 6개분야 57건의 단위사업에 총 730억 원의 농림사업을 발굴했다.
또 2013년 추진하는 농림사업 국·도비 예산을 확보에 노력한 결과 농업, 농촌발전 분야 예산을 전년도 대비 8% 증액한 607억 원 규모로 편성해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 있었던 농 산업 분야가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한미FTA에 이어 한중FTA도 체결될 전망이어서 기존의 보조사업만으로는 지역의 농산 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올해 농림사업 방향을 생산, 가공, 유통을 연계한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농가소득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사)봉화군 농어업회의소와 품목, 직능별 농업인 조직을 통한 홍보와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올해 농림사업 신청은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1월 30일까지 읍면 사무소 및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 수시로 접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이 있는 농민들에게는 해당 분야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손쉽게 사업계획을 작성하고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21세기 급변하는 농업, 농촌 현실에서 농업을 지역대표 녹색산업으로 육성하고자 1억 소득농가 만들기 사업의 매년 100호 달성과 지역농업 총 생산 5천억 원 시대를 열어 나가기로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