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의 리더십으로 양극화 해소를

대통령에게 바란다

▲ 서병철 (포항YMCA 사무총장)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는 국민들이 힘을 모아 지혜롭게 헤쳐 나가야 하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분열을 통합하기 위한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상대후보의 공약가운데 좋은 정책은 과감히 수용하고, 대립적인 정치세력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해 통합의 정치로 나아갔으면 한다. 또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경제민주화와 일자리 창출, 교육비, 복지확대 등을 통해 민생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반드시 지켜주길 부탁한다. 시민사회와의 거버넌스를 복원하기 위해 사회를 혁신하고 협력하는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이 요구된다. 따라서 시민사회와의 거버넌스 복원을 통해 성공적인 사회혁신과 사회적 경제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새 대통령이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