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법전중앙초, 나눔운동 실천
【봉화】 봉화 법전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웃돕기 성금모금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법전중앙초등 어린어회장단은 지난 14일 봉화 법전농협 앞 광장에서 법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주관으로 열린 희망 2013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및 거리모금 캠페인 행사장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 학교 어린이회장 강 훈(6학년), 부회장 최은영(6학년)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전교생이 정성껏 모은 성금 14만9천50원을 모금함에 넣었다.
법전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은 지역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학반별로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성금을 모았다.
법전 중앙초등학교 강훈 어린이 회장은 “비록 적은 돈이지만 우리 마을에서 어렵게 사시는 분들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쁨을 전했다.
법전 중앙초등학교는 2012년 학교 특색 사업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노블리스 오블리즈(Nobless oblige)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 다문화 가정 초청 음악회와 봉화요양원 봉사활동, 군부대 위문활동, 홀로 사는 노인 김치, 연탄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