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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녹색성장 중심도시 만든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2-12-06 21:24 게재일 2012-12-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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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영주시장이 밝힌 내년도 시정 구상<br>신규산단 조성 재정지원 최선<br>억대농 2천농가 달성도 매진

【영주】 김주영<사진> 영주시장은 제173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3년도 영주시장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이 밝힌 내년도 시정 방향의 주제는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백두대간 녹색성장 중심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친환경 녹색산업 유치를 위해 신규산업단지 조성의 추진과 (주)베어링 아트와 노벨리스코리아(주)의 공장건축이 내년 상반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 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조성사업, 중앙선 고속복선화 사업 등 국책사업 추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맞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 시키고 대규모 국책사업과 기업유치 등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일자리에는 지역민들이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명품교육도시 육성을 위해 선비정신과 전통예절 교육, 외국어 체험학습 프로그램 마련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소백산 자락 길과 선비촌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스토리가 있는 전국 최고의 문화생태 체험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고 韓 문화의 세계화 거점이 될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신발전 지역 지구 지정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밝혔다.

시는 2015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를 산림치유와 연구·교육 기능을 함께 갖춘 대한민국 산림치유의 허브로 만든다는 계획과 영주 댐 주변에 조성되는 문화·관광체험단지는 아시아에서 제일 긴 짚라인, 전망대, 오토캠핑장 등을 마련 명품 관광 댐으로 조성하게 된다.

농업분야는 명인, 명품, 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친환경 고품질 농업과 고부가 기술농 육성으로 2014년까지 억대소득 2천농가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귀농인의 각종 지원사업 확대와 소백산 귀농·귀촌 종합 타운을 조성해 영주시가 귀농, 귀촌 1승지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과 사과와 콩을 테마로 하는 생태체험단지 및 콩 세계 과학관을 조성하고 로컬푸드 센터를 건립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공급을 촉진시킬 계획이라 밝혔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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