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을 출발해 영주시, 단양군, 영월군, 정선군, 태백시 지역 관광지를 순회하는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 시범열차는 1회 평균 200여명의 관광객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4일 영주시를 중심으로 운행한 열차에는 480여명이 탑승, 영주투어의 인기를 반영했다.
영주시 투어에 나선 이번 열차는 영주역에 도착한 뒤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인삼시장을 둘러보고 풍기역을 통해 청량리역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진행됐다.
지난 4일, 10일, 18일, 24일 총 4차례에 거쳐 영주역에 도착한 관광객은 총 920여명에 이른다.
다음달 25일, 29일, 30일 3차례 걸쳐 1천200여명이 영주 방문을 희망하고 있어 두 달간 총 2천여명의 관광객이 이 열차를 이용해 영주시를 방문할 것으로 보여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 시범열차 운영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