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섬유산업이 국내 단일산업 최초로 수출 100억 불을 달성한 날을 기념하고자 매년 11월 11일을 섬유의 날로 지정, 우수산업 및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해오고 있다.
송세영 대표이사는 33년간 섬유산업에 한 길을 걸어온 경영인으로 지속적인 R&D 투자와 설비증대, 제품개발에 전념해 섬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대표는 원사메이커 코오롱과 공동연구개발비 7억여 원을 투자, 국내최초 아웃도어 의류용 20데니아 POLY초박지 직물 개발에 성공, 대구지역 모든 POLY초박지 직물제직의 초석이 됐다.
최근에는 AIR JET LOOM 90대와 전자카드 6대를 도입설치해 연매출 150억을 올리는 지역 내 효자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2007년에는 풍기인견발전협의회를 창립하고 2008년에는 공사비 10억 원으로 홍보전시관의 개관과 2012년 3월 5일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해 유사제품과 불량제품의 생산을 막을 수 있도록 성장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에는 `산과 들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시원하고 가벼운 옷`이라는 의미의 기능성 `휘들 옷`을 개발, 지난 6월 5일 청와대에서 국무위원들이 휘들 옷을 입고 국무회의를 개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송 대표는 1978년 삼용직물공업사 창업으로 섬유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90년대 중후반 IMF를 거치며 사양산업으로 전락해 외면받던 섬유산업계의 어려움을 딛고 2000년 11월에 루디아를 설립해 최신식 AIR JET LOOM 56대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루디아를 지역의 대표적인 섬유업체로 성장시켰다.
송 대표는 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기금 기탁과 장애우 재활증진을 위한 물품기탁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등 섬유기업의 이익을 사회적 환원에 앞장서는 섬유 경영인으로 영주지역 패선 의류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