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로 수질 악화… 5~25일 세척 후 물갈이
이번 세척에는 사업비 2천만원이 소요되며, 매일 15명의 인력과 준설차, 살수차 등이 동원된다.
이후 남천 인근 박물관 서편 양수장에서 3만t의 물을 유입시킨다. 수심 2m, 면적 1만5천㎡인 월지는 지난 90년대에 이어 2007년 7월에 대청소를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동궁과 월지 북편으로 배수를 시키고 있으나, 굴곡이 심한 연못의 구조상 물을 충분히 순환시키지 못하고 있어, 퇴적물이 쌓여 녹조의 원인이 되고 수질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