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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전지역 `클린하우스 시대` 연다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2-10-24 19:52 게재일 2012-10-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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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4년만에 전역 확대<br>악취·쓰레기 날림 해결<br>`청정영양` 이미지 구축
▲ 영양군의 생활쓰레기 배출 선진시스템인 클린하우스가 시행 4년만에 전 지역에 확대 설치됐다. 사진은 선진적인 쓰레기배출 방식인 클린하우스(Clean House) 전경.

【영양】 영양군의 생활쓰레기 배출 선진시스템인 클린하우스제도가 시행 4년 만에 영양군 전역이 클린하우스 시대를 맞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3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영양읍 및 면 소재지에 친환경적이고 선진적인 쓰레기 배출방식인 클린하우스(Clean House)를 사업비 11억여 원을 투입해 58개소에 설치했다.

또 올해 1억5천6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를 요구해온 영양읍 소재지와 입암면과 석보면의 9개소 설치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2013년에는 청기·일월·수비 등 모든 면 소재지에 12개소의 클린하우스를 확대 설치하는 등 영양군 전 지역이 클린하우스 시대를 맞게 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영양군 전역이 클린하우스 시행에 따라 쓰레기 수거시 차량을 이용한 자동 상·하차식으로 인력 및 차량 감축을 통한 예산 절감과 분리수거함 세척차량으로 악취문제와 함께 집 앞 쓰레기 배출이 사라지면서 개·고양이 등에 의한 훼손 및 쓰레기 날림 문제 등이 사라져 깨끗한 도시환경에 기여하게 됐다.

군은 클린하우스 도입 후 주민들이 클린하우스 제도 및 시스템 운영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반면 주말이나 휴일 분리수거함 주변 쓰레기 넘침과 악취 등에 대한 개선의 요구가 이어짐에 따라 주말 대체인력을 활용한 수거 및 미생물 주입을 통한 냄새 저감 등 다양한 시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광희 환경보전과장은 “클린하우스제도 이후 영양군을 직접 방문하거나 경유해 가는 사람들은 영양군에 들어서면서 받는 깨끗함으로 다른 지역에서 느낄 수 없는 기분 좋은 감정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며 “청정 영양 이미지에 발맞춰 지속적인 개선과 보완을 약속하는 등 주민들도 클린하우스를 깨끗하게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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