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과학 꿈 잔치`… 초·중생 260여명 참가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복)은 지난 15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울릉군 내 8개 초·중학생 260여명과 학부형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는 과학의 시대, 가자 과학의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2012 울릉과학 꿈 잔치를 열었다.
울릉 과학 꿈 잔치는 학생들에게 기초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자 편광만화경, 펄러비즈, 허파모형 만들기, 젖지 않는 물 등 12개 체험 부스로 운영됐다.
이번 과학 체험 행사에 참가한 울릉도 초, 중 학생들은 평소 교실에서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과학 실험에 시종일관 신기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과학 꿈 잔치를 통해 울릉도 지역의 어린 학생들에게 미래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세계적 과학 인재 양성의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칠복 교육장은 “울릉도는 도서 낙도로 다양한 과학체험을 하지 못하지만, 지역 특성에 맞춰 나름대로 새로운 과학체험을 함으로 어린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