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먹을거리 등 `인기`… 관광객 9만여명 찾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12 문경한우축제`는 고기를 사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체험거리와 먹을거리를 더욱 다양하게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펼쳐진 소달구지, 외양간 체험 등 소 관련 체험이 인기를 끌었으며 초가지붕으로 꾸며진 민속 체험장에선 문경새재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과 볼거리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9만여명의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사막여우, 친칠라 등 동물과 파충류, 조류를 직접 만지고 사진을 찍는 동물체험장해 신설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했다.
게다가 한우의 원하는 부위를 등급별로 소비자가 직접 골라 구워먹는 구이터와 문경약돌한우 전문판매점에는 연일 지역민과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뤄 행사기간 총 71두가 판매되는 큰 성과를 올려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 받았다.
배용덕 문경한우축제추진위원장은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축산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12년 문경한우축제를 계기로 문경약돌한우 우수성을 널리 알려 전국적인 대표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