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주시와 특급호텔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대호텔을 비롯 콩코드 등 6개 특급호텔측과 성동, 중앙전통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 협약식(MOU)으로 전통시장은 농산물 등 유통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또한 영세상인 및 소상공인의 사기진작과 자구노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측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 수시로 위생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근무시간 또는 주차불편 등으로 전통시장 방문을 꺼려하는 기관 내 임직원들에게 구매대행,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강구도 경주특급 관광호텔협의회 회장은 “각종 행사 및 기념일에는 경주시상품권을 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이를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추진하여 숙박업체와 가정에서 필요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 잡곡류, 생필품 등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