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대가 실시하는 `해외학기제`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경주대에 따르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7+1 해외학기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2학기의 경우 관광경영학과, 호텔경영학과 등 14명의 학생이 뉴질랜드 윈텍대학에서 12주간의 수업을 받기 위해 지난 14일 출국했다.
이어 15일 필리핀 라이시움대학, 태국 랑싯대학, 17일 중국 하얼빈공정대학, 23일 필리핀 산토토마스대학 그리고 세계적인 요리학교로 알려진 미국 CIA요리학교 등에 총 200여명의 학생들이 파견된다.
지난 1학기에는 캐나다 세네카대학, 미국 아웃리치대학, 영국 웨스턴런던대학, 프랑스 르꼬르동블루, 스위스 요리대학 등에 200여명의 학생들이 한학기를 마치고 귀국했다.
이순자 총장은 “경주대는 전국대학에서 처음으로 전체 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7+1해외학기제`를 정착시켜 세계로 도전하는 국제화 교육을 앞장서서 보여줄 것”이라며 “그동안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신입생 1천여명을 미국 대학에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