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검찰청 경주지청·범방위 경주협의회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지청장 김봉석)과 범죄예방위원회 경주협의회(이하 범방위·회장 백수근)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그 과정 및 성과를 분석하는 등 학원폭력을 최소하는데 체계적인 방법을 갖추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문화고 대강당에서 제2차 `학교폭력 제로 시범학교` 지정식을 개최했다. `학교폭력 제로 시범학교`는 그 과정 및 성과를 분석, 다른 학교에도 이를 적용하여 `학교폭력 제로` 학교를 확산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시범학교 운영 프로그램은 지각이나 결석 없는 반을 선정해 포상하고, 분기별 우수 학생 및 우수 교사를 선정해 지청장 포상을 한다는 것.
또 동호회 활동, 문화유적 답사, 학교 문화축제 후원, 준법그림대회, 글짓기 대회 개최 등 검찰과 범방이 함께 모범청소년 후원 및 결연을 통한 학생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이밖에 학교폭력 예방 강연, 검사가 참여한 모의 재판 개최 등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고양키로 했다.
특히 검찰 등은 관내 관공서 전광판, 식당, 편의점, 주유소 등 LED 전광판에 `학교폭력 근절` 홍보문구를 게재하면서 범 시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앞서 양 기관이 지난 6일 경주여자정보고에서 개최한 `장미의 날` 행사에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학교폭력 근절 포스터 및 피켓 제작 발표회해 눈길을 끌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