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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제로 학교` 확산 한마음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2-09-17 20:07 게재일 2012-09-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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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검찰청 경주지청·범방위 경주협의회
▲ 김봉석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장과 범방위 관계자들이 경주여자정보고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장미를 나눠주고 있다.
【경주】 검찰과 관련단체들이 학원폭력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지청장 김봉석)과 범죄예방위원회 경주협의회(이하 범방위·회장 백수근)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그 과정 및 성과를 분석하는 등 학원폭력을 최소하는데 체계적인 방법을 갖추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문화고 대강당에서 제2차 `학교폭력 제로 시범학교` 지정식을 개최했다. `학교폭력 제로 시범학교`는 그 과정 및 성과를 분석, 다른 학교에도 이를 적용하여 `학교폭력 제로` 학교를 확산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시범학교 운영 프로그램은 지각이나 결석 없는 반을 선정해 포상하고, 분기별 우수 학생 및 우수 교사를 선정해 지청장 포상을 한다는 것.

또 동호회 활동, 문화유적 답사, 학교 문화축제 후원, 준법그림대회, 글짓기 대회 개최 등 검찰과 범방이 함께 모범청소년 후원 및 결연을 통한 학생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이밖에 학교폭력 예방 강연, 검사가 참여한 모의 재판 개최 등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고양키로 했다.

특히 검찰 등은 관내 관공서 전광판, 식당, 편의점, 주유소 등 LED 전광판에 `학교폭력 근절` 홍보문구를 게재하면서 범 시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앞서 양 기관이 지난 6일 경주여자정보고에서 개최한 `장미의 날` 행사에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학교폭력 근절 포스터 및 피켓 제작 발표회해 눈길을 끌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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