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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용품 함께 나눠 사용해요”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2-09-13 20:30 게재일 2012-09-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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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보건소 출산육아용품 나눔방 운영 호응
▲ 영양군보건소가 출산육아용품 나눔방 운영으로 출산양육 가정의 육아부담을 줄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영양군보건소가 출산육아용품 나눔방 운영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출산양육가정의 육아부담을 줄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영양군보건소에 따르면 영양군에 주소를 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나 임신부는 언제든 나눔방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출산용품 나눔방은 자녀가 성장해 더 이상 사용하기 어려운 장난감 신발 옷 등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기증하고 기증받은 물품들로 알뜰시장을 개최해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 가정 등에 우선 지원하고 용품을 필요로 하는 다른 임산부들과도 나눔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대여물품은 어린이 도서, 성장발달을 돕는 장난감, 유축기 등 46종 785점으로 1회 4점까지이며 기간은 14일이다. 육아에 필요하지만 사용기간은 짧고 비싸서 가정에서 구입이 망설여지는 품목을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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