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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청량리 2시간 안으로 간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2-09-12 20:33 게재일 2012-09-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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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최대 17분 시간 단축
【영주】 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김승영)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오는 25일 중앙선 용문역에서 서원주역까지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주~청량리 중앙선 철도 운행 시간은 2시간 시대가 열리게 됐다.

2009년 12월 개통된 청량리~용문(41.2㎞) 구간에 이어 이달 25일 용문~서원주(27.9㎞) 구간의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영주까지 운행거리가 4.66㎞ 단축되며 영주역과 안동역의 정기 열차 새마을호, 무궁화호는 청량리역까지 최대 17분 운행시간이 단축된다.

이에 따라 모든 열차가 영주역에서 청량리역까지 2시간 이내로 운행되며, 안동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새마을호는 2시간30분대로 이용이 가능해졌다.

또, 경북지역 기존 열차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영주역과 안동역의 열차 출발시각은 크게 변경 없이 운영키로 하고 열차 운행 횟수, 정차역은 현재대로 유지해 열차 시간 개편에 의한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이번 열차운행시간 단축으로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제2의 전성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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