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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서 전국신장장애인 지도자 대회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2-08-28 20:53 게재일 2012-08-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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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북지부는 25~26일 영주시가지에서 장기기증의 중요성과 신장장애 예방법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영주】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영주시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전국협회장, 실무진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전국신장장애인 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 지도자대회 및 실무자교육은 신장장애인 지도자와 실무자가 모여 신장장애인협회의 미래 비전 제시와 지역협회 간의 화합 도모, 정보 교류 등 신장장애인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협회의 발전과 전국 신장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됐다.

전국의 등록된 신장장애인은 6만2천여명으로 영주시에는 130명이 등록하고 있다.

신장장애인들은 1회 3~4시간이 소요되는 신장투석을 위해 주중 2~3회에 거쳐 병원을 찾아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전국신장애인협회는 최근 신장장애인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산업화에 따른 각종 환경오염 증가가 원인으로 범국가적으로 신장질환에 대한 대책방안 마련이 절실하게 필요하며 투석 치료를 받는 환우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더 신장이식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전했다.

또, 신장장애인들에 대한 고충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적 풍토 조성을 위해 홍보 활동 확대와 장기 기증 문화의 확산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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