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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전국최고 웰빙잡곡 주산지 부상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2-08-02 20:39 게재일 2012-08-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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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맞춤형 잡곡 제품 개발·상품화 추진<bR>잡곡 산학연협력단, 전국 최우수 사업단 선정 <bR>`봉화잡곡동의보곡`브랜드 개발 부가가치 높여
▲ 박노욱 봉화군수가 안정적인 농업소득과 웰빙 식품으로의 잡곡 소비촉진을 위한 잡곡 산학연협력단 중간평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봉화】 봉화군이 전국 최고 웰빙잡곡 주산지로 뜨고 있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기)는 낱알이 충실하고 친환경적이 잡곡을 생산하기에 아주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특성을 살려 전국 최고의 잡곡생산 단지 조성 및 잡곡산업화를 위한 소비자맞춤형 잡곡 제품 개발과 상품화를 추진해 왔다.

군은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대학교수, 잡곡재배·가공기술 전문가, 유통관련업체, 잡곡재배 농민으로 구성된 지역전략작목 잡곡 산학연협력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군은 지난달 31일 산학협력단 중간 평가회를 개최, 상반기 잡곡 산학연협력단 추진성과를 분석했다.

특히 잡곡 상품개발을 통한 잡곡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농업소득과 웰빙 식품으로의 잡곡 소비촉진을 위한 대안도 제시했다. 잡곡 산학연협력단은 지난해 전국 56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 중 최고의 영예인 전국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받은 1억 9천만 원의 사업비도 받았다. 이 사업비로 `봉화 잡곡 동의보곡`상표 브랜드 및 소포방재를 개발하고 판매해 부가가치를 더욱 높였다. 또한 핵가족시대에 맞는 노령층, 청소년층 2인용, 4인용 혼합곡과 편이식 실버, 블루용 상품을 개발한데 이어 메밀껍질째 이용하는 통 메밀 분말제품 등 새로운 가공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작목반별 우량품종 씨받이밭 2개소 1.3ha와 농업기술센터 직영 씨받이밭 1.1ha를 운영해 조, 수수, 기장 등 3.6t의 종자를 생산해 200ha에 보급하는 등 전국 최고 잡곡주산지 브랜드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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