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 독도탐방
<사진> 이번 독도 체험은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 사랑 마음을 고취시키고 자신감과 사회성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험단은 지난 17일 오전 7시께 왜관을 출발, 포항을 거쳐 울릉도에 도착한 후 3박 4일간 생태 숲길체험, 해양 바다체험, 독도 체험, 울릉도 섬 일주 등 즐거움과 놀이를 겸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특히 18일 오전 마침내 국토의 동쪽 끝 우리 땅 독도에 접안했다. 지난해 처음 개통한 `이사부길`을 걸어보면서 동해 구름 밖에 한 조각 외로운 섬, 아무도 내 땅이라 돌보지 않을 적에 우리 땅 독도를 지켜온 안용복 장군의 독도 수호 의지를 가슴 깊이 새기는 교육의 장이 됐다.
독도탐방 총 책임자인 이장춘 교육지원과장은 “독도 체험을 계기로 나라의 소중함을 알고 나라와 이웃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지향적인 사람으로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칠곡/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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