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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생애 가장 행복한 생신상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2-07-25 21:23 게재일 2012-07-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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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자원봉사센터 꼬미봉사단 5년째 봉사
▲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 꼬미봉사단이 센터사무실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영양】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장래)는 최근 센터사무실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영양군자원봉사센터의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5년 전 꼬미봉사단(10명)이 결성된 이후로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행해 오던 봉사활동이다.

꼬미봉사단은 각자의 집에서 전날부터 준비한 음식을 사무실로 가져와 상차림을 준비하는 등 칠순잔치 부럽지 않은 갖가지 음식 등을 마련했다.

특히 재료비 또한 전혀 지원받지 않고 꼬미봉사단 본인들이 자비를 털어 음식을 만들어오고 있으며 지역의 맘모스제과점과 홈베이커리에서 케이크와 치킨, 피자를 항상 후원해 주고 있다.

이미라 꼬미봉사단회장은 “할아머지, 할머니들이 태어나서 이렇게 푸짐하게 생신상을 받아 본 적이 없다며 계속해서 `고맙다`는 말을 해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더욱 성심껏 어르신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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