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발전협 봉화서 열려
경북북부발전협의회는 1~2개월 단위로 경북 북부권 회원 시·군을 돌아가며 포럼을 열고 있다.
봉화군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구축을 위한 전략방안 포럼`을 주제로 선정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오순환(용인대학교 문화관광학과) 교수가 `봉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을 연계한 지역 관광개발 과제`, 최수천(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 과장이 `산림ㆍ휴양ㆍ문화 정책 방향`의 주제 발표를 했다.
동양대학교 경영관광학부 김종우, 안동대학교 경영학과 김상우 교수와 봉화군 발전협의회 김천일 의장 및 문화관광분과 김상희 위원, 경북도청 신림비즈니스과 조용기 과장, 대경 연구원 이동수 지역개발팀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벌였다.
봉화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내년에 개원하는 봉화 백두대간 국립수목원과 연계하여 휴양과 관광조성과 관련한 전문적인 의견을 듣고 앞으로 군정 정책에 반영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경북북부발전협의회는 지난 2004년에 결성됐으며 경북 북부권 10개 시군(안동ㆍ문경ㆍ영주시, 봉화ㆍ의성ㆍ청송ㆍ영양ㆍ영덕·예천ㆍ울진군)이 참여하고 있다.
처음에는 상주시가 포함된 11개 시군이었으나 2011년 상주시가 탈퇴, 현재는 10개 시군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