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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음악분수대 장관이네”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2-05-25 21:37 게재일 2012-05-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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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선바위 관광지구 새 볼거리 `눈길'
【영양】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과 형형색색의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 쇼를 보며 잊혀지지 않을 추억을 가져가세요”

영양군 입암면 선바위 관광지구 내 석문교 음악분수대<사진>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은 26일 주말저녁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6일까지 운영된다.

오는 7월 15일까지는 주말저녁만 운영되며 그 후로는 매일 저녁 8시와 9시에 30분씩 하루 두 차례에 걸쳐 클래식 명곡에 맞춰 안개와 물터널, 스윙방식 등으로 분수가 다양하게 움직이며 선바위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선바위 석문교는 길이 176m에 여름밤 은하수 어우러진 밤하늘을 100조명의 오색찬란한 빛으로 수놓으며 96개의 분수 노즐에서 뿜어 나오는 분수에 맞춰 클래식 명곡이 흘러 나와 때로는 웅장하게 때론 부드럽게 밤하늘 속에서 무지개 빛으로 춤추는 등 50m의 물줄기가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주변환경 또한 일품으로 석문교 밑으로 우뚝 솟은 남이장군의 전설이 담겨 있는 선바위와 함께 기암절벽 밑으로 나있는 4km의 산책코스가 있으며 선바위 관광지 주변에는 수백 그루의 소나무와 100여m에 달하는 건강지압보도, 선바위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 민물고기박물관, 효공원 등이 정비돼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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