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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교수들 3억3천만원 장학금 지원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05-09 21:38 게재일 2012-05-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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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내 EMC 센터 교수 6명이 지난 8년간 운영 수익금 3억3천여만원을 제자 340명에게 전달해 각별한 제자사랑 표본이 되고 있다.

구미대는 최근 학교기업인 EMC 센터(센터장 김태용) 운영 수익금 1천860만원을 이 학과 학생 17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제8회 EMC 센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교수 등 대학관계자, 학과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MC 센터 장학금은 지난 2005년부터 8년간 EMC센터의 운영 수익금 일부를 재학생들에게 지급한 것 이다. 현재 지급한 총 금액은 3억3천만원으로 올해는 지난해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1학년 이선주씨 외 16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됐다.

특히 장학금을 전달한 구미대 EMC 센터는 1999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향토산업기반 거점대학사업의 일환으로 학교기업 전국 최초 2000년에 설립된 전자파연구소로 국내 대학 최초 2001년 방송통신위원회 국가공인 전자파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EMC 센터는 지역산업체의 전자파 관련 애로기술 해결, 전자파 시험 및 구격 인증 획득 지원,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산업체와의 전자파기술분야 산학협동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는 것은물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및 학과특성화를 구축해 매년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정창주 총장은 “제자들을 위한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사랑이 많은 교육자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은 이러한 스승님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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