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경북도립 의성공공도서관(관장 김순연) 배롱나무 주부독서회와 경북도립 영주공공도서관 주부독서회는 최근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댐 안동루에서 야외 합동독서토론회를 열었다. <사진> 이번 토론회에서는 2012년 이상문학상 수상작 `옥수수와 나`(김영하 作)를 토론도서로 선정, 작가의 작품세계와 작품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어 안동댐이 내려다보이는 누각 위에서 통기타 반주와 회원들의 시낭송이 어우러진 작은 시낭송회가 열어 친목을 다지고 문학적 소양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의성공공도서관 김순연 관장은 “이번 토론회는 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더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독서회간 교류를 확대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