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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소방서, 의용소방대 CPR 교육

김종호기자
등록일 2012-04-20 21:35 게재일 2012-04-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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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생명지킴이의 지시에 따라 남자 의용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시연하고 있다.
【고령】 고령소방서(서장 박근오)는 최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남·여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을 모아놓고 심폐소생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19 생명지킴이로 활동하는 여성의소대(대장 김경수)원 10여명이 시범과 조교역활을 맡아 교육을 도왔다.

고령소방서는 심폐소생술을 모르거나 어렵게 생각해 시도를 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해 일상생활에서 주민과 밀접한 의용소방대원들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1년 2월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대폭 간소화된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육이 진행됐다.

소방서는 지난 2006년 처음 발표된 심폐소생술 지침이 목격자로 하여금 너무 어렵게 느끼게 해 시도 자체를 주저하게 만들고, 가장 중요한 단계인 `첫 가슴압박`까지 시간이 너무 지체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고 밝혔다. 또 실제 교육을 나가보면 교육생들이 인공호흡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가장 중요한 가슴압박이 마지막 단계에 있어 교육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고령/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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