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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천억 규모 회사채 발행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4-03 21:46 게재일 2012-04-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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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고로 건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장기신용등급 AA)은 오는 12일 총 3천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5년과 7년으로 나눴으며 각각 1천억원, 2천억원어치씩을 발행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1월에도 4천억원을 회사채로 조달한 바 있다.

발행금리는 5년물이 국고채 5년 금리에 40bp를 가산한 수준이며 7년물은 59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우리투자증권, HMC투자증권, 대우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B투자증권 등 총 8개 증권사가 인수단으로 참여해 채권을 인수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내년 9월까지 총 3조2천600억원을 투자해 3고로를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8천188억원을 집행했으며 올해 1조4천7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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