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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업용수확보 대책마련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2-03-06 21:41 게재일 2012-03-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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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가뭄 미리 대비
▲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암반관정 개발 후 농업용수로 사용될 지하수가 분출하고 있다.
【봉화】 봉화군 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80% 정도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용수 부족에 따른 영농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봉화군은 가뭄이 계속되면 물 부족으로 인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올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27억여원을 투입해 용수 관로 매설 1.2㎞, 관내저수지 보수 3개소, 소형 관정 개발 80공, 암반관정 점검·정비 180공, 수리시설 개·보수 30개소 등의 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또 각 읍·면에 보관 중인 양수기 및 송수호스 등을 영농기 이전에 정비점검을 완료해 가뭄 발생 때 농민들이 언제든지 대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한다.

또 한국 농어촌공사에서 시행 중인 저수지 뚝 높이기 사업지구는 시공회사와 사전협의해 물 가두기 및 수위 조절에 만전을 기하는 등 농업용수 공급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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