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파급효과 3억여원
최근 겨울 여행의 최대 낭만 코스로 각광 받은 환상선 눈꽃열차는 영주 지역의 경제 파급 효과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풍기역을 중심으로 한 인삼시장과 인견직, 사과, 영주한우, 인삼삼계탕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풍기온천탕의 체험, 관광객을 위한 7080 소무대 운영 등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묶어 지역 경제 효과를 높이는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 되고 있다.
환상선 눈꽃열차는 지난해 12월24일 첫 운행을 시작해 지난 25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8천400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역할과 기존 겨울관광상품이 없던 영주시에 새로운 겨울관광상품으로 자리 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해 환상선 눈꽃열차 운영에 따른 관광객들의 특산물 구입, 온천욕 등 1회 1천300만원으로 기준해 24회 총 3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 왔다”며 “눈꽃열차를 이용해 영주를 찾는 관광객 환영행사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영주 이미지 제고와 지역특산품과 먹을거리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해 열차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