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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동국제강 사채등급 `A+` 평가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1-27 16:05 게재일 2012-01-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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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26일자로 4천7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동국제강의 사채 신용등급을 A+로 매겼다.

한기평은 신용등급 평가 이유로 △시장지위와 강종포트폴리오에 기반하는 우수한 사업안정성 △생산능력 증가에 의한 후판 중심의 외형성장 △판가전이력에 기반한 견조한 영업수익성 △안정된 영업현금창출력 △우수한 재무융통력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한기평은 동국제강의 후판과 봉형강 중심 사업포트폴리오와 각 강종 내에서의 우수한 시장지위에 기반하는 영업안정성 등을 감안해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한기평은 아울러 포스코 및 현대제철의 후판 생산능력 증가에 따라 동국제강의 후판 수익성이 과거 대비 다소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나 공급과잉으로의 전환가능성이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영업수익성은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중 3천억원은 차환자금에 사용하고 1천700억원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차환자금은 다음달 27일자로 만기가 도래하는 70-2회차 공모사채를 결제하기 위한 것이며, 1천억원은 다음달 만기 도래하는 유산스 결제용, 700억원은 다음달부터 6월까지 포항, 당진, 인천공장의 설비 유지보수용이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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