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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2-01-12 21:32 게재일 2012-01-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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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봉화군은 최근 백두대간 수목원의 유치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가운데 관광객의 증가와 외부 인구의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군은 관광객 증가에 의한 지역경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봉화장 문화활성화 사업, 전통시장정비 및 활성화, 도시경관 디자인 및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청정 봉화의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10억원(도비 5억원과 군비 5억원)의 사업비로 `봉화군 옥외광고 시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1월부터 디자인 개발을 시작해 10월까지 간판제작 및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들락날락 봉화장 등 현재 운영되고 있는 문화 프로그램과 송이축제, 은어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는 주요 관광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버스정류장 정비 및 봉화장 문화활성화 사업, 내성천 자연형 하천정비, 봉화 신시장 환경개선, 봉화 구 시장 정비사업 등 기존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공공디자인 개선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침체한 상가에 활성화 기반을 제공, 관광객에 의한 소득창출 효과가 극대화되고 지역상가의 자생력을 확보해줌으로써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게 된다.

봉화군은 2014년까지 특수시책으로 매년 5억씩 총 25억원을 투자해 백두대간 수목원과 연계되는 춘양지역과 청량산 관광지를 중심으로 하는 명호, 봉성 등 10개 읍면 시가지 거리도 옥외광고 시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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