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법전면 소지리에서 소천면 현동리를 잇는 법전~소천 구간은 총사업비 688억원을 들여 지난 2004년 11월 착공, 7년 1개월 만에 완공됐다. 연장 7.42㎞에 교량 15개소, 암거 18개소가 설치됐다.
이번 개통으로 경북 북부 내륙지역에서 경북 동해안 및 강원도 남부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 특히 선형불량 구간 직선화를 통해 차량 운행시간이 단축돼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도 36호선의 나머지 5개 공구 중 소천~서면 구간은 2014년, 서면~근남 구간은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봉화·울진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가 개선되고 교류도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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