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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탄소포인트제 자리 잡았다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1-12-27 21:27 게재일 2011-1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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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구미시의 탄소포인트 제도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으로 깊숙히 파고들어 상당한 경제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 상반기 에너지 절약 실천결과 총 2만1천여 세대가 참여해 이산화탄소(CO2) 417여kg를 감축, 1억5천여만원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소나무 8천300여 그루를 심는 온실 감축 효과로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구미시는 상반기 동안 총 1만9천여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 지난해 하반기 1만여 세대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으며, 온실가스 감축량도 2배나 늘어났다.

인센티브는 세대당 이산화탄소(CO2) 감축량 10g마다 1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으로 단독주택은 2.1원, 아파트는 1원이 지급된다.

이에 구미시는 이달 말 5천원 이상 인센티브가 발생한 3천7여세대를 선정해 7천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상품권으로 지급했다. 27일에는 우수 참여 10세대에 시장상도 수여한다.

구미시 녹색정책담당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생활 속 전반에서 실천하는 녹색생활을 포인트화할 수 있는 그린카드를 탄소포인트제와 연계해 시행한 결과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더욱 탄소포인트제 실천운동을 더욱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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