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주의의 벽 ◆기득권의 벽 ◆과거의 벽을 넘겠다며 “이번 19대 총선에서 대구로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미래로 나아가야지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며 “저는 민주당의 불모지 대구에서 민주당의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혼 시절 핏덩어리나 다름없는 첫 아이를 안고 대구를 떠나 왔다”며 “이제 다시 돌아간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대구 시민께 제 운명을 오롯이 맡기겠다. 죽기를 각오하고 한나라당과 싸워 이겨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아직 대구에 출마하기 위한 지역구를 확정하지 않았으며, 큰 활동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